전국에 뻗어있는 ‘네트워크의 심장부’ 격인 LG데이콤 네트워크본부.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네트워크본부 5층에 자리잡았던 ‘실시간 인터넷TV(IPTV) 시범서비스 상황실’은 지난 1일자로 모든 임무를 마치고 해산했다. 완벽한 IPTV 상용서비스를 위해 두달여 동안 이용자들의 콜(민원)이 접수되는대로 곧바로 문제를 확인하고 처리하는 등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했던 곳이다. 이같은 실전대비 훈련 덕에 지난 1일 LG데이콤은 ‘실시간IPTV’를 성공적으로 개국했다. KT와 SK브로드밴드보다 한발 늦어 가입자수와 채널 수급에선 격차가 있지만, 후발주자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방침이다. 방송센터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윤태열 방송기술팀 부장은 “경쟁사가 실패한 선례를 잘 분석하고 그 전철을 밟지않으려고 많이 노력했다..